Z네이션 캐릭터와 배우를 알아보자 #4 (조지 근육 보고 가세요)

 

이번 편에서 처음으로 소개할 캐릭터는 바로 레드이다.

 

 

 

1. 레드 (나탈리 쫑짜른랍)

 - 생년월일 알 수 없음

 - 2010년 데뷔(추측)

 

 

 

 

레드는 시즌 3 머시 랩에서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항상 빨간 옷을 입고 다니며 동생처럼 여기는 5K와 함께 다닌다.

 

레드와 5K

 

 

 

 

 

아포칼립스 패션의 정석

레드는 큰 칼을 무기로 쓰고 두건과 너덜너덜해 보이는 옷을 입고 있다.

위와 같은 레드의 복장은 해외에서 유명한 '아포칼립스 패션'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다.

 

 

레드뿐 아니라 텐케이와 5K의 복장도 아포칼립스 스타일이다.

이런 약간 너덜너덜한..

 

 

아포칼립스란?

SF 장르의 하나로, 주로 외계인이나 좀비, 전염병 등으로 인한 세계의 멸망을 뜻한다.

 

아포칼립스는 아포칼립스와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나뉜다.

아포칼립스는 세계 멸망이 진행 중인 상태를 의미하고

포스트(post) 아포칼립스는 말 그대로 세계 멸망 이후, 즉 세계가 멸망한 뒤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품으로는 28일 후와 매드맥스가 있다.)

 

세계의 멸망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Z 네이션의 경우에는 인간 사회가 멸망하고

방사능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지구도 함께 병들어가니 인류 멸망과 지구 멸망의 내용을 함께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아포칼립스 장르는 외국에서 인기가 많은 장르인데, 그 인기에 대한 방증인지

해외 쇼핑몰에서 꽤 다양한 아포칼립스 의상을 판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구글이나 핀터레스트에서 apocalyptic clothing을 검색하면 여러 가지 의상을 구경할 수 있다.

 

 

 

 

 

아쉬운 케미와 합류 

레드는 Z 네이션 팬덤에서 반응이 좋지 않은 캐릭터 중 하나이다.

비중이 적은데도 자꾸 주인공 그룹에 끼려고 한다는 둥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는 반복해서 짜증난다는 둥

물론 옹졸한 사람들이 쓴 댓글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제작진이 레드 캐릭터를 이야기에 잘 녹여내지 못한 건 맞는 것 같다.

 

 

레드가 등장하는 게 환상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도록 설정했고(의도적인 설정일 수도 있지만)

다른 캐릭터들과의 관계도 모호하게 설정해서 관계성이 돋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레드가 다른 캐릭터와의 케미를 잘 이끌어내지 못한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레드의 비중을 늘리고 무리와 계속 함께하도록 했다면 여러 가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참 아쉽다.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가끔 카산드라-텐케이 커플에 과몰입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이런 사람들이 유독 레드를 미워하는 것 같다.)

 

 

 

 

Z네이션 너머의 레드

레드는 아직 위키가 없어서 자세한 정보는 얻지 못했다.

다만 레드의 인스타그램을 보니까 촬영하는 동안 다른 배우들과 잘 어울렸던 것 같다.

90년대 재질ㅋㅋ

 

 

 

순메이, 카야와 함께 찍은 사진이 많은 걸 봐서 특히 이 둘과 잘 지냈던 것 같다.

007 빵

 

 

 

레드는 Z네이션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4개의 작품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더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마무리는 노스웨스트 예술 박물관에 전시된 자신의 복장을 구경하는 레드의 사진으로.

미국에 가게 되면 이 박물관에 꼭 들러봐야겠다, 라고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

 

 

이게 웬걸. 이 예술 박물관이 바로 Z 네이션의 촬영 장소였다고 한다!

이 박물관은 미국 워싱턴 주에 있는 도시인 스포캔에 위치해 있다.

 

 

Z네이션의 제작자인 칼 쉐퍼와 박물관의 대표가 제휴를 맺어서 박물관에서 Z네이션을 촬영하고

박물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Z네이션 촬영 장면을 직접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방문자들은 이런 장면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부럽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Z네이션 촬영지와 세트를 구경해보자(Z네이션 전시회가 열렸었다고?)

 

 

 

 

다음으로 소개한 캐릭터는 시즌 5의 실질적 주인공 조지다.

 

2. 조지 (케이티 오 브라이언)

- 생년월일 알 수 없음

 - 2012년 배우 데뷔(추정)

 

 

 

 

시즌 5에서 조지가 처음 등장할 때 아니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 있다니, 하며 놀랐던 기억이 난다.

솔직히 조지 덕분에 시즌 5를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최애 에피소드의 한 장면

 

 

 

Z네이션 너머의 조지

조지는 배우이자 무술가이며 보디빌딩 대회 참가자이다.

인스타그램을 보니 평소에도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는 것 같다.

(근데 Z네이션 배우들은 왜 이렇게 다 멋있는 거지?)

 

근육 자랑하는 조지와 에스테스

와 근육 봐

보디빌딩 대회 참가 사진

 

 

 

레드처럼 조지도 촬영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과 잘 어울린 것 같다.

카야, JZ와 함께

단테와 함께

쪼-옵

칼 쉐퍼(제작자), 워렌과 함께

 

 

 

또 조지는 다른 배우들과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는 것 같다.

술톤 머피와 함께(둘은 핫요가 메이트라고 한다)

닭과 함께

닥과 함께(조지가 발목을 삐었을 때 닥이 쇼핑을 도와줬다고 한다)

 

 

이건 스파이스 걸스 컨셉으로 파티 한 Z네이션 배우들.

Z네이션 배우들은 다같이 잘 어울려 노는 것 같다.(괜히 나까지 뿌듯함)

 

 

 

조지는 페스티벌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건 레드와 다른 친구들과 좀비 페스티벌에 참여한 사진.

 

 

 

 

조지는 특히 애디, 에스테스와 함께 여기저기 놀러다니는 것 같다.

브라질 주짓수를 하러 조지를 찾아온 애디

같이 그림도 그리러 간 듯

ㅋㅋㅋ

에스테스가 의외로 개그캐인 듯

 

 

 

조지의 다른 출연작 

 

조지는 Z네이션 촬영 전 워킹 데드에 출연했었다.(시즌 8에서 케이티 역으로 출연)

라이벌 시리즈에 출연했던 조지

 

 

Z네이션 이후에는 블랙 라이트닝과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출연했다.

 

 

블랙 라이트닝(2019) - 사라 그레이 장교 역

아니 방탄복은 반칙이지

 

 

 

에이전트 오블 쉴드(2020) - 킴볼 역

SF 시리즈인 것 같다

 

 

 

조지는 저 피지컬로 꼭 무술이나 액션 영화를 많이 찍어줬으면 한다.

더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하며,

마무리는 날아차기 하는 조지로.

 

 

 

마치며

 

이번 편은 사진이 너무 많아서 2명밖에 소개하지 못할 것 같다.

조지가 너무 인싸인 것을 탓하길..

 

 

5편에는 그토록 소개하고 싶었던 애디와 머치 박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깜짝 놀랄 근황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그럼 이만. 5편에서 만납시다.

 

 

 

 

함께 보면 좋을 글

Z네이션 출연 배우들의 인스타그램을 모아봤다 (워렌, 머피, 애디, 텐케이 등)

 

 

이미지 및 내용 출처: IMDB, 배우 인스타그램, 배우 트위터, 아래 링크

Spokane Northwest Museum of Arts & Culture Z Nation Exhibit

“The Walking Dead” Actor Katy O’Brian Enters a Different Apocalypse in Syfy’s “Z Nation”